엄마말씀도 일면 일리있어보여.하지만, 난 좀 생각이 다른것이, 포기ㅡ라는표현. 지금 그곳에서 일어나는 업무적인 상황들이, 나와는 맞지않는 혹은 견디기 힘든 상황이라면 그것은 포기가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한 회피일수도 있다고 봐. 눈앞 스트레스를 무조건 참고견뎌보자는건 심리적.정신적으로 고통이지. 난 그런 고통 오랜기간(5년..) 참고견뎌본 자로써 다시는 그러고싶지않아! 자기 경험쌓는것은 다른알바하면서 다른상황에서도 배우고 채울 수 있다고봐

어머니 말씀도 맞는 부분이 있지만 분명히 나와 안맞는 사람과 환경이 있고, 그곳에서 무조건 스트레스 받으면서 버텨야한다거나 견딜 이유는 없는 것 같아 ㅠㅠ 다른 곳에서 경험해보면서도 충분히 사회생활 할 수 있고, 오히려 쓴이는 쓴이와 환경이 맞는 편안한 곳에서 일할때 능력발휘가 더 잘 되지 않을까?

나도 위에 두 자기랑 같은 생각! 우리 부모님 세대는 무조건 참고, 견뎌야 사회생활 잘하는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 근데 일단 사장님이 혼내놓고 사과한다는 거 자체가 쎄한게 가해자 본인도 모르는 가스라이팅일 수 있다고 생각해 실제로 내가 1년 전에 팀장한테 똑같은 가스라이팅 당해봤거든 그때는 내 잘못이니까 혼나는게 맞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잘 나와서 더 잘할수 잇는 잘 맞는 일을 찾쟈 필요이상위 책임감은 길게볼때 본인에게 좋지않아요 깔끔한 마무리만 신경쓰면 됩니다

엄마 가스라이팅

힘들거나 위험한 일도 아닌데, 사장이 혼을 낸다고? 그것도 알바한테? 더더군다나 마지막 문장 보니까 자기한테 언성높였다고.. (내생각이고 정답은 아니야! ) 물론 사회생활 하면서 견뎌야 할 일도 있지만, 사실 견뎌야 할 일들은 정말 어쩔 수 없을때 하는거지.. 근데 내가 아쉽지 않아서 그만둘 수 있다는건 ‘견뎌야할 이유’ 혹은 메리트가 없다는거 아냐? 나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회사를 빨리 판단하고 나와버리는것도 사회생활같은데.

나는 사장이 혼내는거 가능하면, 녹음하는거 추천할게. 그만둔다고 전화할 때도 녹음되는 휴대폰으로 하구. 그리고 어머니는.. 자기의 어머니니까 어떻게 말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하시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어. 딸의 감정을 다독여주지도 못해, 든든하게 문제를 해결해주지도 않아. 그 말씀 안에 어떠한 인사이트도 못느끼겠어. 어머님이 고심해서 하신 말씀은 아닌것같아.. 나 말 너무 함부로 한거면 삭제할게,, 이 부분에 대해서 제일 고민하고 준비하는건 자기 본인이잖아? 우선 해봐..!! 직장도 아니고 알바면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기도 해보고, 오래 일하기도 해보면서 판단력을 기르는 경험을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햐. 세상을 살아가는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있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