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이 왜 인스타하기 쪽팔릴 나이야? 37에 폐경 온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이나 하는 멍청이들의 말에 신경쓰지 마. 그리고 늙음을 조롱하지도 말고. 37이 늙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이없지만 나이들어 큰 돈 들어오면 병원이나 가라는 식의 말, 요양원이나 가야 한다는 식의 말 모두 늙음을 조롱하는 말 같아. 그런 말을 하는 자기가 블라남과 다를 게 뭐야.

사주 커뮤 어디야?? 궁금하다

지금 울엄마가 갱년기 거치면서 그러셔. 본문에도 새로 추가했지만.... 엄마 행불행이 내 인생살이에 달렸다며 지금 아무것도 안 하시고 사람도 안 만나. 할아버지 할머니도 요양원에서 말년 보내셨거든. 더 회의감 드시겠지 난 따로 준비하는 일이 있고 그게 일찌감치 빛 보기가 어려워. 일자리도 많은 편이 아니야. 남동생도 똑같이 프리랜서 쪽 준비하지만 그래도 일자리 많은 걔보고 나한테 얼마나 뭐라는줄 알아? 하다못해 이번에 사촌언니가 이모 생신선물로 호텔 숙박권 드렸는데, 이모는 엄마도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엄마는 싫대. 왠줄알아? 사촌언니는 또 대학가서 면허따서 일하거든. 그걸로 얼마나 샘내시는지;;;

어머니랑 자기가 분리되는 게 중요해 보여.. 자기야 자기인생 자기꺼야. 남들이 뭐가 되든 뭘 하고 있든 비교하지마. 안될 거 같으면 쳐다도 보지마.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빛 보길 기대해. 나 엄마 때문에 사주보러 고딩 때부터 다녔어. 맞는 거 하나도 없어. 엄마가 원하니까 다녀준거야. 그만 봤으면 좋겠다 그 커뮤라는거. 지금은 집 나와서 연락 잘 안해. 엄마도 엄마 인생 나도 내 인생 살아 그냥.

그러니까 그런 걸 신경쓰지 말라는 거야.. 유해하다고 판단 했으면 행동을 해야지... 인간관계 살면서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 자기도 알지? 그들이 뭐라고 떠들든 알 바 아니어야 한다는 말이야. 그냥 자기 일을 해.. 일을 하라는 건 굳이 뭘 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자기 갈 길 가..... 그런거에 의존하지 말고..

유해한 인간관계 정리 못하고 '이거 아님 안돼!' 하는 거 그게 의존이야... 자아독립이 안된 상태로 깊은 관계를 원하고 벗어나지 않는 건 스스로를 고립 시키는 거지.... 혼자 살라고 안했어 다른 사람들을 만나라고.

사주가 문제가 아니라 썩어빠진 마인드가 문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