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콘돔 안써..
그냥 피임약 꼬박꼬박 먹음. 콘돔을 아예 안 써본건 아니고 한 20번은 넘게 써봤는데 제품을 바꿔봐도 콘돔만 끼면 마찰(?)이 너무 심해져서 5분 정도 하면 무조건 입구가 찢어지더라고.. 통증이 너무 심해서 관계하는건 좋은데 많이 못하겠고 ㅠㅠ

피임약은 다낭성 땜에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먹기 시작했고 피임약 먹은지 한달 지난 후에 노콘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쭉 피임약으로만 피임 하고 있어.

당연히 노콘을 권장하는 글은 아니고!! 피임약을 먹으면서 콘돔까지 이중피임하면 성병 예방이라던가 뒷처리가 쉽다던가 하는 많은 장점들이 있지.

근데 나처럼 콘돔의 단점이 크게 느껴졌던 사람들 중 억지로 콘돔을 쓰거나 아예 관계를 포기해버린 사람이 있다면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한번쯤은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