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사소하게 껄끄러운 그런 얘기 어떻게 꺼내?
평소에 베이킹을 좋아해서 빼빼로데이에 그냥 에그타르트 구워준다고 했어 빼빼로랑 빵류 중에 빵같은게 더 좋다길래
근데 남친이 장난식으로 그럼 난 물량공세 해야하나 이러길래 그런거 딱 싫어!ㅋㅋㅋ 이랬더니 그거라도 해야 내가 편하지 ㅋㅋㅋ 이러고 옆에 자기 친구한테 말하는거야.. 자기 마음 편하려고 한다는 농담을 내 앞에서 한다는거에 진짜 조금이지만 짜증이 났어 근데 그러고 나서 남친이 자기는 뭐해줘야하냐길래 걍 아몬드빼빼로 하나만 줘~ 어차피 나도 먹고싶어서 굽는거야~~ 했더니 그럼 2+1 하는거 살게 ㅋㅋㅋ 이러는거야
하.. 뭐라해야하지 ㅠㅠ 남친이 첫연애라 그런지 장난이라고 저런 말을 하는데 2+1도 짜치고 저런 농담도 짜치고 그냥.. 내가 뭘 바라고 하는게 아닌데 왜저러나 싶고.... 저런걸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