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민원이 정상적이지 않음... 국민 신문고에 올리니 카페에 올리니 엄청 들들

난 복지관에서 이용자 낮 케어하고 있어 사람을 케어하는 게 어렵지... 맞을 때도 있고 돌발행동할 때도 있어서 긴장을 놓치면 안 돼 긴장을 놓치면 항상 다치더라고... 난.. 2년전 생일날 맞아서 뇌진탕도 걸려보고... 얼마전엔 밀쳐서 머리에 큰혹이 나서 ct도 찍어보고.. 다행히 뇌출혈은 없어.. 일하는 순간순간 현타도 많이 와 그리고 사복과 관련 없는 일도 하게 돼

나는 사복졸업했고 1급도 있어. 근데 이제 사복 안해. 사람이 좋아서 갔고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음에 보람돼서 갔어. 근데 사람에게 받는 상처가 너무 커. 센터장님이랑,클라이언트, 보호자에게 내가 아무리 잘해도 더 해주실수 없나요.. 이러고 약간 사회복지사는 만능이라고 생각하니까,어느순간 번아웃이 오더라고 당연히 집에서는 너 사회복지1급이 아깝지도 않냐고 하는데 내가 겪은 일들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나오길 잘했다 라고 생각해.. 40넘어서 다시 할생각인데 그때는 처으가 좀 나아지길

나 30~40케이스 전담하다 6개월만에 그만두고 다른직종알아보는중... 원래 봉사상도 받고 연 100시간넘게 봉사활동하고 봉사단체 장도 했는데 사람이 싫어져서 이젠 헌혈빼고 봉사 아예 안해. 시설 갈거면 몇 케이스 담당하는지 알아보고가 정말로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데는 기력이라는 게 소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