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이 붙으려면 얼마나 좋아해야 돼?
술 미시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소중하다
엄텅 좋아한다
내가 힘들어도 네가 행복하면 그걸로 족하다
이런 이야기하면서 같이 울었는데
그때 둘 다 맥주 두 캔씩 했거든?
그러다가 내가
이 정도면 사랑한다고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는데
남자친구 답변이 기억이 안 나
근데 뭔가 벌써 그러면 안 된다? 이런 느낌
만난 지 100일 정도 됐어
사실 나도 사랑한다는 느낌보다는
같이 살고 싶다? 이런 말이 더 자주 떠오르긴 해
보통 만나고 며칠부터 사랑한다고 그래?
다 다르려나?
그냥 같이 있으면 너뮤 좋고 세상 다 가진 것 같긴 해
그리고 인스타에 이러면 사랑이다! 하는 거 다 내 경우에 해덩되긴 하는데 잘 모르겠어
일주일애 한 번밖에 못 봐서 그런가? 으으 연애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