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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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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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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한 언니가 세상을 떠났어 우울증이 심했거든. 근데 그렇게 말도 없이 가버릴 줄은 몰랐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나도 평소에 조울증이 있어서 병원을 다니고 있고 언니랑 병원, 약에 대한 대화도 많이 했었어. 언니가 떠난 후에 의사선생님 앞에서 엉엉 울면서 약도 더 처방 받았고.

그래서 말인데.. 혹시 서울에 이렇게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모임같은거 없을까? 병원이나 심리상담은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아..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상처를 나누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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