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지칠 수 있어?
남친이 나랑 지친대 (자주 싸우는 것 때문에, 근데 싸움의 원인은 항상 남친한테 있음)
항상 내가 뭔가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나한테 소리지르고 화내고, 나는 거기에 상처를 받고, 그럼 싸움이 시작돼서 희두 나연처럼 그런 식으로 싸우게 돼.
그래서 나는 너가 그렇게 지치면 그냥 여기서 헤어지자고 하는 중인데 그건 싫다고 지친 것과는 별개로 사랑하는 건 변함이 없다면서 나를 엄청 붙잡고 있는데...
나는 지친다는 말 자체가 이 관계는 끝났다고 느껴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