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것과 신뢰는 별개일까?
나는 지금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신뢰를 못하는 거 같아
아무생각없이 신뢰했다가 배신당한 적 있었어서 그런지
나에게 신뢰는 큰 희생이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그렇게 해준 사람조차 이성문제로 배신했었으니까
외도하는 사람들이 전부 배우자랑 사랑 없이 결혼해서라고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말이 사랑이 위대한 거지 불완전한 사람의 감정인데 언제든지 얼마든지 변하고 배신할 수 있는 거 같아
나도 그렇고 모두가 그런 것 같아
그래서 그냥 크게 바라는 거 없이 하루하루 나 스스로 충실하게 연애해야겠다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