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사 인듯?? 난 막 그렇게 안아팠어!!

발치 자체는 별로 안아플수 있는데 문제는 회복기... 기본적으로 수술이니까 째고 꼬맨 부분이 마취 풀리면 그때부터 지옥 시작이야 피가 밤새도록 나고 볼도 붓고 고통의 과정이 있긴 있어

진통제 미리 꼭 먹고가고… 발치 전에 꼭 최후의 만찬 하고가 나 굶고 갔다가 정말 너무 후회했어… 4키로 빠졌고 낫는 동안 진통제 먹고 잠만 잤어… 그리고 팁은 혹시라도 의사샘한테 이빨 제가 가져갈 수 있나요? 이런 말 하지마… 내가 그랬다가 이 살려준다고 의사샘이 둥치팍치 시도하고 실패서 반갈죽 해서 뽑았거든? 그래서 회복기때 더 아팠어ㅠㅠ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있지 않고 다른 치아처럼 똑바로 났고 주위에 신경도 없으면 뽑는 거 어렵지 않아. 난 똑바로 난 거 뽑았을 때 마취하고 약 돌 때까지 좀 기다렸던 거 말고 뽑는 거 자체는 5분컷이었어. 뽑고 아프지도 않았고 그 날 저녁에 고기 잘 먹었어

아 근데 “나는 발치한 날 뭐 먹었다” 같은 얘기 듣지말고 그냥 의사가 시키는대로 먹어 수술 두번하기 싫으면

나는 타이레놀 두알 먹고 마취하고 오른쪽 위 아래 두개 한번에 뽑았는데 하나도 안아팠어 사랑니 전문 공장형 치과에서 뽑아서 5분 안걸린듯 회복하는 동안에도 안아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