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남친 자랑해도 돼?
남친이 군대갔다오고 복학 전 휴학중인데 알바를 너무 빡세게 하는거야. 그래서 왜이렇게 돈을 열심히 모으려고 하나 싶었는데 가다실 맞으려고 돈 모으는거였대 진짜 감동ㅠㅠ 군적금은 남친 개인사정으로 못 쓰는 상황이라 그냥 돈 모으려고 알바하는 줄 알았어ㅠㅠ 군대에 있을 때도 매번 나한테 행복하게 해주고싶다. 내가 안 아팠으면 좋겠다를 말버릇처럼 하더니 중간에 내가 다낭성 있어서 피임약 먹어야 한다니까 충격받은 얼굴 하더라구
피임약 안 먹어도 문제고 먹으면 부작용 있을 수 있는거 아니냐면서 혼자 이것저것 공부하더니 이런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더라ㅋㅋㅋ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속상해 하더니!! 해줄 수 있는게 있나 찾아봤을 생각하니까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 내 생각해주는 마음이 너무 예쁨ㅠㅠ
관계할 때도 내 의견 먼저 들어주고 날 우선시하면서 다정하게 해줘서 항상 너무 고맙고 행복했는데ㅠㅠ 난 전생에 나라를 구한걸까? 이 사랑스러운 귀염둥이를 어쩌지 진짜 만나면 뽀뽀 100번 해줘야지ㅠㅠ
남친 짱이다
찐 사랑꾼이네 ..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