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나 애착 물건과 이별하는게 너무 힘들어
사실 청소년기때 가족 구성원이 돌아가셨는데 그때 이후로 이별에 더 민감해지고 힘들어진 것 같아
남들은 며칠이면 툭툭 털고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기본 일주일은 떠난 것 생각만 하는 것 같아
문득문득 떠오르고 그립고
옆에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지니까 그게 너무 서러워서
자기전에 항상 울고 그래
이런 내가 되게 구질구질해보이고 너무 여린 것 같아서 싫지만 극복이 안되고...
이런걸 아니까 연애를 해보고 싶어도 무서워서 못하겠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남보다 이별이 많아질텐데
어떡하면 이별에 무덤덤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