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볼때 자기 아랫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꼭 봐야해.
흔히 말하는 종업원이나 알바생 말하는게 아니야.
종업원이나 알바생에게는 되도 않는 동정심이나 연민으로
위선떨면서 잘해줄 수 있지만 후배나 부하직원은 달라.
크게 반박하거나 기분나빠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진짜 본성이 나옴.
사람의 인성은 권력이 있을때 확 드러난다는거 유념해.
예전에 소개팅한적있었는데 되게 젠틀하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식당 계산을하는데 계산원한테 반말을하면서 검지중지사이에 카드를 끼운채로 내미는거야 ㅋㅋㅋ 그거보고 정떨어진적있었음..
상상해보니까 뭔가 나는 기분 나쁘면 뭐라할 것 같아서 우울해졌당...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닌가봐.. 노력해야겠다ㅠㅠㅠㅠㅠ
어 이거 진리지. 나 이직한지 8개월됐는데 지금 팀장이 나랑 후배한텐 직장내괴롭힘으로 갈구는데 부장이랑 다른 부서 사람들한텐 그렇게 평판이 좋을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