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연애인데 남친한테 좀 서운한 거
내가 쫌생이 같은지 봐주라ㅜㅠ
조언해주면 낼 아침 상쾌하게 일어나짐 🧞♂️🧞♂️
[상황]
나 - 남친 원래 내 사수로 친햇고
남친이 타부서로 이동 후 비밀연애 중이얌
내가 진~~짜 좋아하는 카페가 잇어
회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매일 가긴 좀 멀고
그 쪽으로 점심 먹으러 가면 신나서 들르는 곳인데
난 우리팀 사람들이랑 거기 가면
남친 것도 꼭 사왔거든
(사수 챙기기+친함 명목 or 내가 오후에 두잔 마신다 하고 남친 텀블러에 몰래 담아주기 등 핑계로)
근데 남친이 오늘 팀 사람들이랑 그 카페 갓는지
점심 시간 이후에 책상에 그 커피가 올려져잇더라고
그거 보고 오후 내내 좀 기분이 꿍하더라구...
그래서 퇴근하기 직전에 카톡으로
내가 좋아하는 카페 갓다왓네? 햇더니
자기도 진짜 내 꺼 사오고 싶엇는데 팀 사람들 눈치보느라 못 사왓다고...
나도 들고 들어오면서 너 실망시킬꺼봐 무서웟고
너 생각 안 해서 안사온 거 아니라고 구구절절 자기 이해하달라고 말하더라구...
[내 속마음]
1. 오늘 같이 점심 먹은 사람들 중에 자기가 젤 고년차 제일 선배인데 무슨 눈치를 얼마나 보는건지...
2. 후배들 눈치 vs 날 위하는 마음
중에 선택한게 전자
3. 2에서 전자를 선택햇다면 나한테 먼저 말해주면 내가 더 잘 이해햇을텐데 내가 먼저 말하게 한 점
이 3개가 복합적으로 서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