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귄지 7개월 정도 된 남친이 있는데 찜찜한 과거를 알게됐어
처음엔 외적으로도 너무 좋은데 성격은 더 좋아서 완전 잘 맞는 사람 만났다 싶었거든?
내가 삐져도 자존심 안 부리고 풀릴 때까지 미안하다고 해주고 엄청 다정해 루틴도 매일 일집헬스장 이것만 반복이고 나랑 만나는 7개월 동안 친구도 3번? 만나서 딱히 걱정도 없었어 쉬는 날은 맨날 나랑 놀고 싶어하고 내가 못 만나는 상황이면 심심하다고 영통 걸고 암튼 말로만이 아니라 그냥 모든 행동에서 엄청 사랑해준다는게 느껴져서 싸하다? 이런 걸 느낀적이 아예 없이 만났어
근데 어릴 때 알바해본 거 얘기하다가 동기가 클럽에서 일해서 잠깐 신사인가 이태원 클럽에서 바텐더로 일한적 있다는 거야 근데 당연히 클럽에서 일했다고 하니까 살짝 편견 생겨서 클럽에서 일했었다고????? 이랬는데 얜 뭐가 이상한지 모르는 거야 엠디 이런거 아니고 자기가 만들줄 알아서 한달만 부탁으로 일해줬었던 거라고 너무 솔직하게 말하길래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 건가 싶었거든
얘가 지금은 그만둬서 안 하는데 모델과 나와서 모델 지인들이 좀 있는데 뭐 자기 동기들 중엔 그런 애들 많았다 이러길래 걍 넘어갔거든
근데 어쩌다가 헌포 같은 곳에서 일했던 것도 알게 됐어 그런 유명한 체인점이나 서울은 아니고 경기권 걍 걔네 동네 헌포..
물론 이런 곳만 한 건 아니야 얘가 알바를 많이 해봐서 뭐 물류 일식집 카페 등등 다른 것도 있긴 해
몇년 전이고 나랑 만날 땐 아니니까 싶으면서도 좀 찜찜한… 괜히 알게된 이후로 뭔가 의식되고 내가 알던 애가 맞ㄴ나 싶고 그래
걸러야 되는 겋까 어째야 되는 걸까
(주저리주저리 쓰다가 길어졌네 미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