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귄지 5-6개월 된 21살 동갑 커플인데 남자친구 가족분들이 나를 너무 보고싶어하시거든…
근데 어제 남자친구랑 어제 전화하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너 큰일났다 우리 누나 봐야돼’ 이러는거야.
그래서 ‘에? 그게 무슨소리야’ 이랬더니 ‘누나가 너 보려고 날짜까지 정했어’ 이러면서 캘린더에 적어놓으라고 날짜를 알려주는거야.
근데 내가 낯을 정말 심할정도로 많이 가리거든 그래서 나 못갈거같다 했더니 남자친구가 그럼 누나한테 뭐라고 전해줄까 이래서… 아무말도 못했어.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아직 가족분들 보는건 부담스럽거든.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말하면 나를 이해해줄까?
아 참고로 남자친구는 원래 가족들한테 여자친구 다 소개하는 편인거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