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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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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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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3개월 정도 된 커플이야
나는 하기 싫은데 남친은 하고 싶어해서 힘들어

처음 한 달 동안은 나도 너무 좋아서 콘돔만 하고 관계 가졌는데 이게 세 네번 하다보니까 처음의 설렘보다는 여자로서의 걱정이 더 커지더라고
그래서 두 달째에는 피임약도 챙겨먹으면서 이중피임했어
근데 나는 삽입으로 느껴본 적도 없고 내가 섹스를 위해서 약을 챙겨먹는다는 사실이 너무 싫은 거야

임신 걱정도 안하고 싶고 관계로 느낌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관계 안 하고 싶은데
남친은 계속 하고 싶어해
말로는 내가 싫으면 안하겠다고 하는데… 그냥 하기 싫으면 나도 안해 이런 … 말뿐인 거

저번에 하고싶다면서 생리하기 직전에 하면 괜찮지 않냐는 말을 했는데 그 이후로 더 정말 정말 너무 하고싶지 않아졌어…

내가 걱정을 많이하는 편이거든 관계끝나면 눈물부터 나 뭔가 ‘하고 말았다… 후회할 짓을 해버렸다‘ 이런 생각에
그리고 그 다음 생리할 때까지 매일 매일 찾아보고 불안하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울고 그래…
근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지 나한테?
진짜 헤어져야 하나…
관계 갖는 것때문에 이런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도 너무 싫고 그냥 다 때려치고 싶어
그래도 난 성욕이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봐 하나도 없는 거였어
너무 스트레스 받아…
남친도 그냥 너 걱정 안할 때까지 안 할 거다 그냥 이런 말 하는데
어떤 말을 들어도 기분이 나아지지가 않고 그냥 너무 싫어
그렇다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있는 것도 아니야ㅋㅋㅋ… 노답이네 그냥
어쩌지
그만 만나야 할까 난 연애를 할 사람이 아닌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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