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20일정도 됐고 연애 초..(?)엔 먼저 사랑한다 해줬는데 지금은 항상 내가 먼저 얘기해야 사랑한다고 답해주는게 은근 서운했나봐,,
오늘 연락도 거의 못했고 그냥 일어났다 밥 먹는다 이거 말곤 연락 안했거든,, 방금 전화로 자기 편의점 갔다왔다고 배고파서 밥 먹으려한다고 하는게 끝이라 1분도 안되게 전화하고 끊었는데 순간 아무리 집중하고 바빠도 잠깐 이동하거나 담배필 때라도 연락주지,, 라는 생각에 좀 우울했거든
카톡으로 사랑해 라고 왔는데 보고 눈물이 나네,,
둘 다 졸업 준비로 바쁘고 잠도 잘 못자는거 알아서 전만큼 신경 못 써주는거 알고 이해했는데 나도 모르게 서운하고 속상했나봐..ㅠ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그냥 끄적여봤어.. 오늘은 조금만 울다가 자야겠다..
120일 밖에 안됐는데 남자때매 심란하고 우울하고 눈물나면 헤어져..
이게 사귄 기간 보다는 서로 요즘 여유도없고 너무 힘든 환경이라 여유있을때 별거아닌 것들이 더 섭섭하게 느껴지는게 있더라구 나도 갑자기 서운하지 않던것들이 서운하고 괜히 눈물나고 그러면 아 내가 요즘 힘든가보다~ 부터 생각해보기로 했어 ㅠㅠ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