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얼마 안 된 남친이 커플인걸 알리고 싶어서 계속 살짝 말다툼하고 서운해할정도로 난리야..

나는 사귀는걸 굳이 <우리 사귑니다!>라고 알려야하나 입장. 어차피 오래 사귀면 자연스럽게 알려질텐데.. 요란스럽게 갈지말자. 그래도 우리 부모님, 가장 친한 친구들에겐 다 말함. 사진도 보여줌. 핸드폰은 사귀기전이랑 똑같은 배경화면

남친은 이미 핸드폰에 내사진으로 도배. 교회를 같이 다니는데 거기서 얘기하고 싶어해..이유는 같이 있고 싶어서.. 내가 선 그어서 같이 안 있으려고 한대. 너무 차갑게 군대. 그래놓고 정작 부모님과 친한친구들한텐 얘기 안 해.

막 차갑게 안 구는데ㅠ 사귀기전부터 남친이랑 가장 친하고 같이하는 봉사가 많아서 거의 5시간을 붙어있어

이것도 내향형, 외향형 차이인가.. 내가 이런 부분에 너무 무뚝뚝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