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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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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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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고친 친구

기억도 안날만큼 어렸을때부터 친구였던 애가 있는데 연애기간도 안길고 남자친구는 친구 부모님 친구등 모두 다 싫어할정도로 별로야
이런말하면 안되겠지만 이런사람이랑 결혼하면 인생 개노답이겠다 수준
술담배 좋아하는건 기본이고 열심히살지도안고
갑을연애중 (내친구가 을)
근데갑자기덜컥임신
남자친구가원하지안아서콘돔낀적없대 ㅎㅋㅋ ..ㅌ
나도 내친구도 지팔지꼰인거 아는데 정인가 우정인가 여튼 맘이 너무 아프고 화나고 답답해
정작 내친구는 아무생각업음
이야기들어보니까
애기가 소중해x
남치니랑 결혼 꺅
결혼식 배부르기전에 해야지 뭐 이런
태어날 애기걱정은 안하는것같음
다른친구들은 어차피 안듣는다도 걍 포기하라는데
존나오지라퍼인거알지만 개뜯어말리고싶어
걍 미래가 훤해서 내가 가진 우정마저 식어가는중인데 내가 넘 선넘는건가
난 이번에 친구한테 너무 실망해서 이전처럼 소중하게 대하진 못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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