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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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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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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긴글주의..내 남친 욕 좀 대신 해줘 부탁이야 ㅣㅜㅠ 육두문자 써도 괜찮음ㅠㅠㅠㅠ
남25 나 22
둘 다 대학생
-데이트비용 거의 정확히 1:1
-난 학교 다니면서 주에 10시간씩 알바 함. 남친은 알바 안 함. 알바 할 생각 없음.
-멘탈 내가 더 강함.
-열심히 살려고 하고 욕심 많지만 회피형임
- 자기밖에 모름. 자기가 아는건 당연한것들, 자기가 모르는건 당연히 몰라도 될것들, 자기가 하는건 옳은것들, 자기가 안하는건 틀린것들이라는 사상
-자격지심 심함. 열등감 심함. 자기는 군대 다녀와서 여자보다 2년 인생 손해봤다고 생각함.저번에 내가 학업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몸이 힘들면 되지 않을까? 뭐 쿠팡 알바 이런거라도 해보는 거 어때 나도 군대 가 있을 땐 딴생각 안들더라“ 발언 함. 자기는 군대 갔다왔으니 나보다는 더 인생에 대해 많이 알거라 생각하는 듯하다…(<—생각 할수록 진짜 어이없다;;)
-내가 자기랑 같은 공부나 노력을 하는데(성적이나 같이 듣는 교양수업) 내가 더 학점 높으면, 기분나쁜걸 말로 표현하진 않지만 한 일주일간 나랑 있을 때 개싸가지없어지고 존나 틱틱거림.
-나보고 맨날 내가 본인 말 지적하고 고친다고 기분나빠함!!!! 근데 이게 어느정도로 쪼잔하냐면, 어떤 빈 건물을 보고 내가 ”와 이 건물은 임대하려는 점주가 한명도 없네 싹다 공실이야..” 이랬더니 남친은 “그거 ㅇㅇ역 주변이 더 해” 라고 함. 나는 존나 무안해짐. 그치만 비위 맞춰줄려고 “아 그래??” 해줌. 남친이 그러더니 “저기 옆에 있는 저 건물도 다 망해가는 거였는데 저 옷가게 들어와서 살아난 거잖아” 이럼. 근데 그 옆 건물은 그 옷가게 말고도 윗윗층에 있는 스튜디오가 이미 잘되고 있음. 그래서 내가 “아 근데 그 옷가게 위에 스튜디오는 잘 되더라! 내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랑 작업할 때 맨날 저기로 간대~” 라고 정말 아주 부드럽게 말 함. 근데 남친은 이걸 듣고 “아..또 내가 틀려서 고쳐주는구나..;;”라고 말 함.
-지나가는 남자 처다만봐도 삐짐
-사실나는 내가봐도 좀 테토스러운데.. 막 한번씩 짝다리 짚고 건들건들거리는 자세 나오거나, 연애 초처럼 귀여운 행동 안 하면 정털린다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너무 테토다“ 하면서 하지말라함
-뭐 근데 나도 좀.. 남성스러운 면 있고 굽히는 거 싫어하는 편이라 비위 맞춰주진 않음 남친도 근데 내 비위를 맞춰주진 않음
-이짓을 거의1년 하다보니 질리고 지치지만 싸울때마다 말이 안통함. 아니 애초에 남친은 이런 진지한 성격 얘기, 맞춰가는 얘기, 이 관계에 대해 얘기 안 함.
-나는 이오빠랑 이제 모텔 가기 싫음. 관계 해도 짜증나고 스트레스받음
-그래서 한달반째 안갔는데 자꾸 한번씩 은연중에 “나는 언제까지 혼자 해야해ㅠㅠㅋㅋㅋ”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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