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비혼보단 비출산에가까운데 비슷하게 가정사가 크지뭐 엄마아들이랑 나 남매인데 분명 엄빠가사랑햇다는건알지만 방식이 아주아주잘못됫음 엄마아들은 3년째 연락두절이고 나랑도 연락안함 -부모의 학대와 편애때문에 남매관계 개파탄남 서로 이해하고싶지도않은관계 나는 나라도잘하자싶어서 자주가고 연락하지만 결국 엄빠의 밑바닥을너무잘알아서 너무싫어질때가있음 우리가족은 분명히 서로 사랑하기아끼는걸알지만 부모가 자식한테 할수있는 학대를다받은입장에서(성적학대는아님) 내가 내자식한테 엄빠처럼할까봐 무서워 또 울엄마 아들낳을때 이틀넘게 산통겪고 제왕절개해야되는데 할매가 안도와줘서-아빠대학생때결혼해서 집이아주어려웟음- 생으로 흡입기로 아들빼냄 골반다틀어지고 개고생 둘째가 난데 경산모가 보통 4~6시간걸린다는데 엄마는 나를 12시간진통겪고나앗음 딸은 엄마를 닮는다는데 나는 그고통을겪고 태어난 생명을 사랑 할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내손으로 만든 생명을 책임안 질 수 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결국 내 정신병만 깊어져서 자해-자살루트탈듯 나 지름도 조울증/불안증세심함때문에 힘든데 내가 무슴 주제로 생명을 키울수 있겟어ㅋㅋㅋ

난 머리병때문에 의사가 애는 낳지말라했어 낳다가 뇌출혈로 터질수있는거라서 ㅎㅎ; 그리고 약을 많이먹어서 내가태어난 애가 장애로 태어나도 문제고 지갑도 두툼한편이 아니라서 자체 비출산이야🥲

1. 애를 임신하고 낳는 과정에서 내 몸 망가지는게 무섭고 싫어 2. 아이가 태어나면 몇년동안은 아이에게 맞춘 생활을 해야 하는데 난 잘 못할 것 같아 3. 아이를 키우면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생길텐데 그러기 싫어 4. 이 외에도 아이가 없었다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이 있을건데 아이를 막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니라서 굳이 나아야하나 싶어 5. 딩크로 지내도 행복하면 그냥 그걸 누리면서 살듯??

난 그냥 내 몸과 내가 너무 소중해서.. 남편도 내가 애 낳다 죽거나 몸 망가질까봐 무섭다고 결사반대파야

나는 애 낳으면 그 이후부터는 아이가 독립할때까지 내 모든 초점과 에너지가 아이가 될 것이 확실한데 그걸 견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나를 더 우선하고 싶어. 그리고 약 먹는게 있고 건강이 안좋아서 아기를 낳으면 몸이 너무 상할 것 같아.. 자발+비자발적 비출산

난 아이를 위한 삶을 살 자신이 없어 결혼을 하는 이유는 남편과 행복하게 둘이서 지내고 싶기 때문이야 아이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내 몸과 인생의 변화를 감당할 만큼 넉넉하지 않아 재정도 마음도 사회인식도

우리집 우울증 병력이 친할머니, 엄마, 외가에서 3명, 친가에서 두명이라 애 낳는게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