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정하니까 마음이 커지기가 어려운거같아...
일단 나는 27살이고 남친이 26살인데 남친이 올해 초에 대형매니지먼트에 캐스팅되어서 신입 배우로 들어가게됐어 근데 아직 연습생신분이라 딱히 큰 활동은없고 단역하고있거든
곧 내부에서 프로필촬영들어가고 그때부터 좀 본격적으로 조연급 오디션보러다닌다는데
우리가 사귄지 얼마 안됐거든
그래서 그런가.. 마음이 깊지 않은 상태로 상황이 불안정하니까 마음 키우기가 어려운거같아ㅜㅜㅜㅜ하
얘가 뭐 당장 유명한 배우는 아니지만 맘놓고 그냥 일반인처럼 만나기도 어렵고
지금은 시간이 많아서 자주 보려고 하긴하는데 내가 얘랑 미래를 그릴 수 있나?하는 생각이들어
그런 생각들만한거지? 얘는 나를 너무 좋아해서 맘한켠에 미안한 감정까지 드는 지경에 이르렀어.........
내가 뭔가 무뚝뚝하게 대하고 그러니까 얘도 상처 쫌 받는거같고 솔직하게 말하고 정리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