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기념으로 가장 어이없었던썰 풀어줄게~~~
내나이 스무살때... 여중여고 풀코스로 밟음+남자보다 먹는게 더 좋음 이슈로 모솔인생 살다가 갑자기 어느날 질 안쪽이 간지러운거야.
며칠동안 걍 냅두다 안괜찮아지길래 혼자 산부인과 냅다 방문함. 의사한테 증상 설명하고 묻는거에 대답하고 진료보는데 딱히 이렇게 봤을땐 정확히 뭐때문에 그런지 모르겠다는거임. 그러곤 나한테 최근에 관계가진적 있어요? 라고 묻길래 아니요 라고 했는데 갑자기 진짜 없어요? 관계가진적 없어요? 있을텐데~~ 하면서 지혼자 염병을떰... 어이없어서 한번도 없어요 하는데 나보고 ㅅㅂ 자꾸 관계가진적 있을거라고 헛소리를 하는거임. 아니 내가 없다는데.....남자도 없었는데 누구랑 하냐고...... 쨋든 진짜 나를걱정해서 내가 거짓말 하는걸까봐 솔직하게 말해달라 이런 뉘양스가 아니라 다른 특별한 원인이 없었으니 관계때매 가려운증상이 나타났을거다 이런식으로 날 몰아감 ... 내가 짜증나서 진짜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 기분나쁘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걍 코웃음한번치고 뭐 검사해보면 뭐가 사실인지 알겠죠~ 이러고 진료끝남.... 벙쪄서 수납하는데 간호사분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함..... 집와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니가 관계가질 남자가 어딧냐고 같이 화내줘서 그냥 웃고넘겼어~^^!
근데 반년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그 병원 없어져있었음. 머때문인진 몰라도 잘먹고 잘 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