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기숙사 방학까지 계약되어 잇다면 걍 배째라 하고 집 안 들어감... 감정에 7단계가 잇다고 하자나 지금 분노 단계라면 걍 혼자 냅둬서 체념 단계로 이행하도록 하는 그런 편... ㅋㅋㅋㅋㅋㅋ 개불효녀짓인데 내 일상은 편함 엄마 미안...^^ 그치만 엄마가 하지 말란다고 섹스 안 할 거 아니라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구 ... 다 아셔도 비주얼 쇼킹 받으셨나 보다 ㅠㅠ 어머님 따님 올바른 피임 잘하셨어요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기 입장에서는 성인이지만 21살은 사회적으로도 이제 막 교복 벗은 어린 사람이라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더더욱 충격일 거야ㅠㅠ 기숙사 짐 빼면 현실적으로 통학하기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수밖에 없엉....

오...근데 난 당연히 충격 받으실만 하다고 생각해 내 딸이 성인이고 관계 가질 수 있다는걸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그 흔적을 실제로 보는건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개방적이고 그런거 자주 얘기하는 집안 아니면 굳이 알게 할 필요는 없다구 생각햐 그리고 사람마다 다를 순 있지만 집에서 했다는거도 더 충격이실수도?? 난 집에서 했었는데 안들킨거 알았지만 괜히 불안해서 콘돔 검은봉지 않에 넣어서 버렸당...

어우 콘돔들키는건 ㅜㅜㅜ 일단 이미 벌어진 일이니 앞으론 조심하고 집에서 하지도 말고... 이것도 에바야ㅜㅜ 암튼 앞으론 조심하고 집 들어가면 더 다툴 수도 있으니까 부모님 상태 살살 살피면서 기숙사 방 빼는 건 막아봐

난처하겠다 자기 ㅠㅠ 집집마다 가치관이 달라서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걱정하실 일 없이ㅡ 스스로 성인이 된 만큼 스스로 몸도 마음도 잘 돌보고 있고 보호하고 자키고 책임감 가지고 삶에 임하고 있으니 지금껏 잘 키워주신만큼 내몸 내가 소중히 잘 챙기고 있다. 이제는 스스로 모두 책임을 가지고 살 나이가 됐으니 믿고 선택도 행동도 나에게 맡겨달라. 잘 말씀드려보면 어떨까?

여러분의 댓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 일은 이미 벌어졌고 잘해결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썰풀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