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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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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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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하신 분 계신가요 …?
부모님께서 사이가 안 좋으세요. 대화도 잘 안 하시고 그 작은 대화마저 서로에게 틱틱대고 한번씩 다투세요. 옛날에는 부모님께서 이혼하시는 게 무섭게 느껴지고 이혼얘기 나오면 한동안 좌절감에 빠져있을 정도였는데, 이제 저도 너무 지쳐서 부모님께서 차라리 이혼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대부분 저녁은 집에서 다같이 먹는데 대부분 분위기가 안 좋을 때가 많아요… 어쩔 때는 밥먹으면서 체할 것 같고 갑자기 막 짜증도 나고 그래요 … 오빠가 하나 있는데 오빠가 운동선수 준비중이라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안 들어올 때가 자주 있어요. 그런 날들은 저라도 집에 꼭 있어야겠다고? 생각할만큼 부모님 둘만 계시면 불안감이 커져요. 아예 그런 날은 부모님 둘이만 두고 못 나가는 성격이 되어버렸어요. 저랑 오빠가 없으면 부모님께서 크게 싸우신적이 몇번 있었어서 그 이후로 그래요… 20살때는 친구들이랑 술도 먹고 늦게까지 놀고싶었던 날이 많았는데 불안한 마음에 그러지 못 하고 20살을 무기력하게 보냈어요..

엄마한테는 몇 번 이혼을 조심스레 얘기했었는데 이혼을 하면 더 걸림돌이 많다… 빚 때문에 이혼 못 한다… 등등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부모님이 사이 안 좋으신 걸 잘 몰라요. 남들 시선도 많이 두려워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ㅠㅠ 정말 요즘 너무 힘드네요… ((호옥시 저랑 비슷한 가정이시거나 이혼가정이신 분들께 위에 내용처럼 여쭙고 싶은 게 있어요 ㅠㅠ 가능하시다면!!!!! 연락주세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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