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몰래 남친이랑 해외여행..
21살인데 동갑커플이라 남친이 8월에 군대가거든
(부모님은 남친 있다는건 모르셔 아마..)
그래서 원래는 방학때 일본 가려고 했다가 장마기간이라 동남아쪽으로 보고있어
이때까지 국내여행은 친구들이나 동기들이랑 간다고 하고 몇번 갔다왔는데.. 해외여행은 너무 쫄리네 하
그리고 동남아는 너무 먼가 싶기도 하고 아직 어린데 동남아까지 가는건 에반가 싶은 생각도 들긴해
심지어 아빠가 뭔가 요즘들어 남친 있냐고 의심하는거 같아서 더 무서운데
걍 친구들이랑 간다고 뻔뻔하게 밀고 나가는 방법밖에 없을까??
+ 좀 전에 친구들이랑 방학때 동남아 갈 수도 있을거 같다 하니까 아빠가 남친이랑 가냐고 툭 물어봐서
바로 아니 친구들이랑 간다고 얼버무리긴 했는데 ㅋㅋㅋ ㅜㅜㅜ 이정도면 아시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