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모님이 남자친구랑 자는거 알았을 때 연 끊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거 어때..?
성인남녀 관계하는거 쉬쉬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막아봤자 할거 다 하는데ㅜ 연인간에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본능이고. 또 부모님도 그렇게 사랑해서 결혼해서 아이낳은거고. 피임을 철저하게 못할까봐 걱정은 할 수있지만 무작정으로 막는다고 능사는 아니잖아..?
친구가 예전에 남친이랑 관계한거 들켰을 때 진짜 물건 다뒤집어 엎고, 연끊겠다, 외출금지 등등 진짜 파국으로 갈뻔한 거 옆에서 본 입장으로서 이해가 안되어서..
부모님이니까 걱정하시는게 당연하다치지만 이정도로 억압할 문제일까. .?
당연히 억압할 일이 아니지... 근데 그런 집안 은근 있는 게 현실이기도 하고... ㅠㅠ 그냥 안 들키는 게 최선 아닐까 싶다... 보통 자기 같은 집안 부모님들께서는 대화로도 잘 안 통하는 경우가 많잖아 오히려 더 파국으로 치닫고 ㅠㅠ 해결책이 딱히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 나도... 그냥 안 들켜야지 어쩌겠어 ㅜㅜ
아 친구 부모님이구나! 어쨌든 그런 집안 은근 되게 많아
하 그니까.. 너무 안타까워. 그 일 있고나서 동성 친구들이랑 여행, 약속도 다 통제당하는데..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 안타깝고 답답하더라고.
맞아... ㅠㅠ 우리 집 부모님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집 부모님들보다는 통금 시간도 짧고, 남친 관련해서도 얘기하는 거 안 좋아하셔서... 이런 거 보면 공감도 되고 너무 안타까워 ㅠㅠ 난 통금 시간은 막 심하진 않은 것 같고 나도 부모님 마음 이해하는데, 남친 관련해서 얘기하기 어려운 건 넘 힘들더라... ㅠ 난 아직 남친 없지만 언니가 있어서 엄마 반응 많이 봤거든
근데 결혼할때되고 딸낳는 상상하니까 걱정되긴하더라.. 임신을하는것도 걱정이지만 건전하지못한 성관계를한다던지.. 남친억압에 의해 한다던지.. 그런것들..? 부모입장이면 우린계속 아이같을테니까.. 어느정도 이해하고 오픈되지않게 조심해야한다그ㅡ 생각해
나도 걱정되는건 당연하다 생각해! 다만 표현과 대응이 좀 과한 것 같아서. 부모 자식간에도 성숙한 대화가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보통 그런 부모님은 생활 전반을 통제하시더라고. 그게 올바른 방법은 아니라고 봐 자식이라고 해서 소유물처럼 대하는게. 억압할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성교육을 한다면 좋을텐데.. 안타깝네. 의견 공유 고마워!
빨리 독립해 서로 피곤한 일이다 그거..
친구도 독립하고 싶어하지만 집에서 절대 반대하심,, 피곤하지
반대해도 가출해야지 그만큼 본인이 준비해야하고 참고 그냥 속터져 죽던지 이건 본인 선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