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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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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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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나보고 헤어지라고 하셔. 남자친구 만난 지는 1년 정도 됐고 나는 지금 교환학생 때문에 반년 정도 해외에 나와 있어. 이제 곧 귀국하는데 남자친구랑 귀국 후 한 일주일 뒤에 여행 가기로 했고, 1주년 기념으로도 여행 가려고 해.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기도 하고 첫 남자친구라 부모님께 연애 시작부터 연애 사실을 알렸고, 평소에 친구들이랑 여행 갈 때도 사진 보내달라고 하시는 편이라 거짓말 치고 갈 자신이 없어서 여행 때도 솔직하게 말씀드렸어. 근데 두번째 여행 갈 때 부모님께서 화를 내시면서 반대하시는 바람에 며칠 간 대화 안 하다가 결국엔 부모님이랑 울면서 대화한 후에는 부모님께서 나를 이해해주시고 내 생각을 존중해주신다고 생각했어.
근데 최근에 다시 여행 얘기를 꺼냈더니 엄마는 너무 싫어하시면서 아빠한테 먼저 ‘허락’을 받으라고 하고 솔직히 두분은 내가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거야. 조건적으로 내가 너무 아깝고 남자친구가 믿음직스럽지가 않으시대. 그래서 내가 이제 여행 얘기 안 꺼내고 갔다오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그럴수록 남자친구를 더 싫어하시게 될 거라고 하시더라고…? 나 23살인데 지금 이게 맞는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나는 부모 자식 관계에서 솔직한 게 옳다고 싶어서 말씀드린 건데 그냥 내가 처음부터 나 편하자고 너무 솔직했나 싶고,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게 싫으면 나가 사는 게 맞긴 한데 독립하기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야..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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