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사이 회복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내가 정말 잘못한 부분이지만 성인되고 첫 연애하면서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어
남친이 자취를 하는데 남친이랑 떨어져있고 싶지 않아서 틈만나면 외박을 했거든...
2박 3일 3박 4일씩 같이 있던적도 있어...
부모님이랑도 자주 싸웠고 물론 남친 집에서 자고 온다고 말 안했는데 아마 눈치채셨을거 같아 거의 반년을 그렇게 살았어 일주일에 한번은 꼭 외박하고.. 그래서 평소에 부모님이 나한테 불만이 많이 쌓이셨던거 같아 오늘도 엄청 싸우고 나는 집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친이 좋은 사람도 아니고 왜 남친이랑 있고 싶다는 이유로 시도때도없이 외박해서
부모님 속썩이고 신뢰도 박살냈는지 모르겠어 그냥 과거의 내 행동이 후회돼..막말로 남친이 너무 좋다고 부모님이랑 의절할 것도 아니고 내가 외박 안했을땐 가끔 싸우긴 했어도 지금처럼 심하게 싸운적도 없었어 나는 내 행동을 고칠 생각이 있고 고칠거야..하지만 한번 무너진 신뢰는 어떻게 회복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답도 없는 문제인거같아.. 내가 남친이랑 그동안 외박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더 문제가 될거같아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그냥 과거의 내 행동이 후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