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이랑 갈등 어떻게 풀어
어디에도 물어볼 곳이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나는 21살인데 우선 원래 부모님이 엄청 나를 사랑으로 키우셧어…!! 이거가 중요뽀인트…
남자친구랑 400일 만났었고 지금 2번째 이별이야 첫번째 두번째 둘 다 시간을 가지자 한 건 남자친구
첫번째는 그냥 시답지 않은 그냥 싸우다 나온 거고
두번째 땐 취업하고 일이 너무 지쳐서 나를 못 챙겨줄 거 같고 너무 힘들어서 시간을 갖자 햇엇어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엄마 아빠한테 울면서 하루 조금 기댔었고
다시 기숙사 가서 열심히 일상을 살아갔었어
그런데 2주 후 걔가 얼굴 보자 해서 만나고 이야기 조금 했어 내용도 다시 만나자가 아니라 그냥 인연을 정리 하는 내용? 잘지내 이런 거 그런데 그 다음날 남자친구가 만날 땐 생각이 없었는데 만나니깐 너무 후회가 된다 미안하다 다시 만나자 햇어
나는 마음정리를 한다고 했지만 아직 좋아한 상황이라 받아줫어
어제 엄마한테 다시 만난다 하니깐 너무 실망이라고 너는
너한테 그렇게 한 사람과 다시 만나고 싶냐 너는 자존심도 없냐 미쳣냐 엄마랑 아빠는 그렇게 아니라 했는데 왜 너 혼자 결정하냐 연락이 왔을 때 말이라도 했어야 한 거 아니냐 너를 그렇게 포기하고 쉽게 생각하는데 너는 생각이라도 해본다 하던가 얼굴 보자 한다고 좋다 나가고 다시 보자 한다고 다시 보냐 자존심이 없냐 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냐 하시면서 너는 남자친구를 선택하고 엄마 아빠를 버렷다
실망이라서 너를 보고 싶지 않다
남자친구랑 다시 만나는 동안은 본가 내려오지마라 얼굴 안 보고 싶다 이러셧어
어학연수 곧 가서 가기 전 가족얼굴 보고 싶어 왔는데
가족한테 얼굴 보고 싶지 않으니 가라 소리 들으니깐 너무 슬프고 공항도 친구는 부모님이랑 같이 오는데 나는 혼자 갈 생각 하니깐 너무 슬프고 가서도 연락을 못 하니깐 마음이 아프네 그러다가 내가 지금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게 정답인가 싶어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네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죽고 싶은 감정까지 들었어
내가 남자한테 미쳐서 가족을 버리고 있는 거야?
어디에도 물어볼 공간 없어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