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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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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만 보면 뭔가 그냥 기분 안좋아지고 본가에 있고싶지도 않고 대화도 나누기 싫은데 내가 너무 생각이 어린걸까?

어렸을 때 초딩때부터 공부 안한다고 진짜 엄청 맞았거든. 왜 내 부모님은 남들과 다를까 이런생각을 초딩때부터 했었어. 중고딩때는 내가 컸으니까 맞는 건 없었는데 사춘기에다가 학업 문제로 또 엄청 싸웠고. 거의 부모님이랑 대화를 안하고 살았던것같아 애초에 학교학원 갔다오면 그럴 시간도 없었고

게다가 내가 성격도 소심해서 친구관계나 이런게 좋지도 않았어. 괴롭힘을 당하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그냥 사춘기 시절을 잘못보낸건지 ㅈㅅ 생각을 거의 맨날 하고 살았어. 그땐 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우울증인듯

성인되고나서는 대학교를 가야하는데 내가 시골에 살아서 강제적으로 독립을 하게 됐고 지금은 부모님 도움 없이도 살 수 있게 됐는데 아무튼 그러네..

그냥 부모님이랑 별로 좋은 추억이 없는것같아. 어렸을때도 할머니 손에서 자란게 더 많았고.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서 돈걱정 하나 없이 살긴 했는데 그냥 내가 사랑받고 자랐다는 생각이 안들어. 객관적으로는 부모님이 날 사랑한다는 걸 아는데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느낌..? 지금 돈벌고 먹고사는것도 공부면 차라리 모를까 그거랑은 거의 영향없고.. 내 꿈을 막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응원해주지도 않았어

내가 왜 이런 마음인지도 모르겠어서 AI랑 상담은 해봤는데 솔직히 나 듣기좋은 소리만 하는 것 같아서 자기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그냥 올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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