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처벌이나 훈육 수준이 어느정도까지가 적당하다고 생각해?
나는 어릴 때 맞기도 하고 심할 때는 멍들정도로 맞아보기도 하고 싸울 때면 ㅈㅅ해라 죽어라 떨어져라 라는 말을 들으면서 컸어
그때는 너무 서럽고 부모님이 나쁘다는 생각이 컸는데 막상 보니까 주변에 나같은 친구들이 너무 많더라고
그래서 점점 이게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어쩌면 그당시에 내가 큰잘못을 해서 부모님께서 그런게 아닐까? 어쩌면 부모님이 나를 위해 희생하신 만큼 그러셔도 되는걸까?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어
자기들은 어디까지가 적당하다고 생각해? 만약 내가 나중에 자식을 낳았는데 자식이 큰 잘못을 했거나 나와 싸울 때 나는 어디까지 혼내도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