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부모가 아무리 나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내 삶을 망가트렸대도 성인돼서는 그것도 다 내 책임이라고하잖아
뭐 그래 피해자는 난데 수습을 내가 해야되는게 ㅈㄴ억울하고 미치겠는 과도기를 넘어 이십대초에 마음정리 다 했어 그리고 몇년간 지냈어
지금 이십대후반인데 갑자기 생각나
난 자기연민 안 좋아해
근데 꽤 좋았던 내 삶을 무너트리고 악영향을 미쳐서 지금의 나를 만든게 갑자기.. 다 잊고 살다가 너무 갑자기 선명하게 자각이 됐어
다 없앤줄 알았는데 속에서 자라지 못한 상처받은 당시의 어린 내가 서럽게 울고있더라 아직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하는지.. 어떻게 나를 보듬어줬는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듣고싶어.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