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서 어디 말도 못했는데 정말 이상한 취향이 있어. 사실 이게 취향이라고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
나는 한 무리에서 제일 권력자, 높은 사람한테 호감이 가.그러니까 회사면 사장님, 근데 자주 보는 사람이 팀장님이면 팀장님, 학교면 교수님... ㅅㅂ 너무 친해지고 싶고 그 사람이 궁금해져. 이성적인 호감은 아닌 것 같아.
근데 동시에 한 무리에서 가장 적응 못하고 권력이 낮은 부적응자에게도 관심이 가고 호감이 가. 뭔가 내 모습 같기도 하고... 적응 잘 하는 일반 사람들은 그런갑다 하는데 이런 사람들한테는 더 흥미가 생기고 친해지고 싶어.
엄청 극과 극이지...?
웃긴게 난 평소에 그런 권력 따라서 사람 가려대하는 거 권력 남용하는 거 정말 싫어하고 불합리한거 차별하는거 좋은게좋은거지 이런 태도 다 싫어하거든.
근데 왜 자꾸 내가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어.
나같은 자기 있을까...?
이런..... 그렇습..... 저도 반가워요...
이건 무엇인가? 정말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이런 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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