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판 좋은데 꾸미지는 않는 애인 둔 자기들 있어?
내 애인이 딱 그렇거든. 원래 얼굴 잘생기고 피지컬도 좋아. 머리도 드라이 잘 하고 다니고 미용실도 자주 가는 편이야 옷도 원래 관심 많아서 잘 사고 잘 입고 다녀! 근데 딱 얼굴만!! 안 꾸미고 다녀.. 진짜 세수만 하는 거 같애.. 자기도 요즘 톤업선크림 사고 싶다고는 하는디 일단 기초 스킨케어부터 하면 좋을 것 같거든? 내가 올리브영에서 스킨케어, 톤업선크림, 컬러립밥 사다주면서 써보라고 해도 괜찮을까? 다 잘 꾸미는데 왜 얼굴만 안 건드리는 걸까 얼굴도 꾸미면 진짜 더더 잘생겨질텐데..
만약 사다주면 어떻게 자연스럽게 말하지??
그 한꺼번에 다 해줄필요는 없을 것 같고, "나/오빠가/친구가 이 제품 써봤는데 좋대. 너도 써볼래?" 하면 관심 가지지 않을까??
아아 좋다!! 그러게 한번에 줄 생각을 하고 있었네 ㅎㅎ 단계별로 하나씩 해주면 자연스럽게 해줄 수 있겠다! 고마워 자기!!!
나도 애인 유럽 사람이라서 딱히 꾸민다는? 개념을 모르더라 ㅋㅋㅋㅋ 그냥 씻고 옷입으면 그게다임. 그래서 열심히 길들였어... 같이 기초화장품 쇼핑하고 스스로 옷사거나 관리하면 오구오구 엄청 해준당 ㅋㅋ 자기도 칭찬폭탄으로 혼내줘버려..
헉 자기 그랬구나!! 맞아 내 애인도 그래.. 근데 본인 입으로 자기는 앞으로 더 잘생겨질 생각밖에 없다고는 하거든? 근데 왜 안 꾸미냐고!! 나도 칭찬폭탄 방법 써볼게.. 진짜 고마워 자기❤️ 예쁜 연애 이어나가길!!
응 자기도!! ❤️ 완전귀엽자너...
자기가 사다주면 좋아할거같아 ! 잘 몰라서 못하는듯
나도 남자친구 꾸미면진ㅁ자 개개개개잘생겼을거같은데.. 얼굴에 뭐 바르는것도 싫어하고 남자는 이런거 바르느거 아니라고(뭐래) 하고.. 진짜 억지로 바르라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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