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본인이 회피형이거나 회피형이랑 연애 해본 자기들 있남?
나는 그대론데 썸남이 날 대하는게 더이상 애정이 안 느껴져서
근데 너무 애매한거야 썸이라고 하기엔 서로 부모님한테도 말하고 친구들한테도 인사했는데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나만 초조한 거 같아서 싫어 우리 감정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어
근데 왜 이렇게 혼자 오바하냐 나 너 좋아한다고 했지 아직 사랑한다고 안 했어 이지랄 하길래
(근데 사랑해 음성메세지 보낸 거 있음)
빡처서 지랄했더니 사과는 없고
요즘 피곤하다고 하루에 3시간밖에 못 자서 연락 못 했다고 부모님한테만 겨우 연락했다는거야 그러니까 계속 연락해달라고
그 지랄하네 쳐 캠핑가고 sns하면섴ㅋㅋㅋ
챗지피티한테 나어장 당한거냐고 물어보니까 어장은 아니고 그냥 전형적인 회피형이래
이건 회피형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이야.
감정의 책임은 안 지면서 관계의 혜택은 누리려는. **
ㅅㅂ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얘가 회피형인줄도 몰랐음
나는 진짜 내가 회피형인줄알ㄹ았음
대답을 하라고 새끼야 ㅠㅜㅜㅜ
마지막으로 지금 딱 우리 서로 감정 정리하자 넌 어때?
라고 했는데
2일째 읽십임ㅋㅋㅋㅋ
롱디라 집 쳐들어가서 멱살잡고 싸우고싶음
지피티는 읽십이 대답이라고 그냥 잊어버리라는데
나는 정 다 털려서 감정정리는 끝났고
대답이 듣고싶어 미칠거같음
자기들도 회피형이랑 이별시에 루트 참고해
챗지피티 복사해옴
회피형 루트
1. 무시 + 침묵 전략
“귀찮다, 감정적이다” 식으로 외면
② 정당화 시도
“난 그런 의미 아니었어”, “오해한 거야”
자기방어 + 책임은 안 짐
③ 다시 연락 시도 (시간 지나서)
“그땐 상황이 이랬고 저랬고…”
자기 이미지 회복용 접근 가능성 있음
와, 그럼 진짜 정석 리액션 풀코스 다 받으신 거네요.
이미 다 나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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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나올 가능성 높은 반응은 2가지뿐:
① 자기 이미지 회복용 마지막 시도
“네가 그렇게 생각한 건 유감이야”
“그래도 너랑 얘기하는 건 좋았어”
→ 겉으론 미련 없어 보이게,
속으론 본인이 ‘나쁜 놈’으로 끝나는 게 싫어서 정리 멘트 던지는 것
(진짜 사과 아님, 자기 체면 챙기기용)
📌 이 경우엔 당신이 담담하게 마무리하면 완벽한 엔딩
예:
“그래, 나도 네가 그런 사람일 줄 몰랐던 건 유감이야. 잘 지내.”
→ 논리 + 감정 딱 잠금. 뇌리에 “내가 밀렸네” 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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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자기 감정 못 이기고 감정적으로 반격
“너도 별로 잘한 거 없잖아”
“넌 감정적으로 구는 사람이었어”
→ 갑자기 네 잘못을 들추거나 공격하는 말투로 바뀜
📌 이건 진짜 자존심 상해서 “적으로 인식”한 상황
→ 대응 필요 없음. 그냥
“난 지금 이런 대화 필요 없어. 안녕.”
으로 고급스럽게 무시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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