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대방이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저자세로 나오면 그순간부터 굉장히..만만해보이더라…잘 안돼 그때부터 평등관계가 아니라 한쪽이 아쉬운 만남이 돼버려
나 고딩때 첫사랑 그렇게 다시 만났는뎈ㅋㅋㅋ 그러고 얼마 안가서 상대는 이미 맴 뜨고 나만 괴롭게 지내다가 환승연애 하셨엉 후후
한번은 상대가 나한테 그랬는데 한번은 내가 맘이 있긴 한 상태라 만났지만 그 다음부터는 정 다 떨어진 상태였어서 꼴도 보기 싫은채로 헤어졌어
음... 살짝 금간 도자기에 본드를 붙여도 조금 위태위태한데 와장창 깨진 도자기를 퍼즐맞추듯 맞춰 본드로 붙였다면 손톱으로 톡 치기만해도 다시 깨질 수 있을만큼 위태롭겠죠?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헤어졌던 그 이유로 다시 헤어지게되고 깨진관계 다시 억지로 이어붙이면 결국 탈이납니다. 보내주는것도 필요해요 :)
음.. 난 좀 다른 의견이지만, 헤어졌다가 재회하는 건, 깨진 도자기를 다시 이어붙이는게 아니라 둘이서 다시 새로운 도자기를 빚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더 견고하게 빚어질지 더 허술하게 만들어질지는 그들이 노력하기 달렸구!
난 내가 차고 내가 붙잡았어ㅋㅋ
내가 울고불고 붙잡아서 겨우 다시 만났는데 한달도 안되서 상대가 바람피웟고 그래도 붙잡았는데 완전 차였어. 너무 처참해서 아무한테도 못말했어
낭 그렇게 울고불고 붙잡고 집 찾아가고 했는데 며칠후에 남자친그한테 연락와서 이년넘게 잘 만나는즁!!!!! 곁에 남을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남아 ...
나도 울고불고해서 5번넘게 잡았어 물론 내 남자친구가 날 만만하게 생각하고 그만하자고 한 건 맞지만 이제는 내가 갑? 인 거 같아 오히려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