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의 아버지, 할머니가 다혈질인 사람
그래서 어릴때부터 그런 성격들에 질림
-> 자기는 저렇게 욱하는 성격되지 말아야지 항상 다짐
-> 문득문득 자기 스스로한테 저런 다혈질 모먼트 .. 나올 때마다 기분 나쁨 (유전자가 있긴 함.. 다른 사람이 봐도 조금 있음)
이런 사람이 남자친군데
나한테는 자기도 저런 모습 안좋아보이고
스스로도 싫어하니까 내앞에서는 한번도 안보임
근데 내 눈엔 다혈질인게 보임
(내가 워낙 화도 잘 안나고 차분한 성격이어서 더 그런듯, 일평생 화낸적이 20번이 안넘어 ㅋㅋ)
내가 순간순간 내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저 사람이 싫어했다고 하는 부모님, 조부모님 모습이면 결혼까진 어렵겠지..?
의리로 살 나이 되면 나한테도 저런 모습 보일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