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들 상황이라 생각하고 봐주라
남친이랑 숙소 잡아서 둘이 놀기로 했는데
어제 내가 인두염때문에 고열 오한 목아픔 두통 어지럼증 겪었어
그래서 거기서 재밌게 놀지 못하고 계속 더웠다 추웠다 오한 겪고 힘들었어
그래서 남친이 근처 편의점에 타이레놀 없어서 멀리가서 사다주고
자꾸 응급실 가자 했거든? 근데 내가 병원에서 타둔 약도 있고 타이레놀도 있어서 계속 먹으면 나을줄 알고 괜찮다했어
그러고 자는데 오한있고 일어날때 열때문에 힘들고 목마른거야 화장실 가는데 시야가 뿌옇어
그래서 남친이 응급실 가자는 거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일단 타이레놀 먹고 좀 쉬었다 가자했어
그렇게 타이레놀 먹고 자니까 침대시트랑 머리랑 온몸이 땀에 젖은거야
그렇게 퇴실시간쯤 나가려는데 열 좀 내려서 괜찮길래 내가 옷 갈아입었는데 나한테 남친이 머리 간단하게라도 씻을까?해서 안한다했어
그리고 남친은 샤워하규 머리 고데기를 하는거야
그동안 나 간병 잘 해준 건 맞는데 본인 외모를 위해 고데기 하는 게 맞아?
난 이부분에서 정떨어졌어 매번 머리에 집착하는 모습이 질렸는데 나 병원가는 상황에서도 이러니까 황당..
그리고 집에 와서 디엠에 나이별 평균 관계횟수 이런 거 보내고.. (어제 그런 관계 이야기를 했다지만 이 상황에서 이게 맞나 싶어)
숙소에서도 자꾸 나 먹는다 그러고 입으로 해달라해서 목에 염증 있어서 안된다했아
너네라면 계속 간병해준 남친이니까 그냥 그런 센스없는 부분을 넘어가 아니면 나중에 뭐라해?
아파서 내일 회사도 연차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