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보통 22살~23살에 결혼하는 사람은 잘 없나..?
난 지금 스무살인데 지난주 수요일에 데이트앱으로 알게 돼서 일요일에 첫 데이트 하고 사귀게 된 남친이 있어.
우린 어떻게 이렇게까지 똑같을 수 있지? 싶을 정도로 모든 게 똑같아. 정말 영혼의 반쪽이라는게 이런 걸까 싶고 둘 다 이런 사람이라면 평생 같이 살아도 되겠다 생각해.
발랑까져 보일 수도 있지만 난 2번 연애해봤는데 코로나 겹쳐서 한 명은 두 번 만나고 헤어지고 한 명은 아예 만나보지도 못하고 2주만에 헤어져서 대면으로는 첫 연애고 남친은 진짜로 이게 첫 연애야. 그리고 나는 혼전순결이고.
우리 둘 다 06년생으로 스무살인데 양가 부모님이 다 재력이 있으신 편이라 미래계획도 세우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계획도 다 세워놨어. 남친이 상근이 나올 확률이 좀 높아서 상근 확정되면 2~3년 뒤에 바로 결혼하려고 하는데 너무 이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