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기들은 남친이랑 통화하면 무슨 얘기해?

나는 남친이랑 통화하면서 그냥 보통 연인들처럼? 그냥 뭐 밥은 먹었냐 뭐하냐 오늘 어땠다 하면서 얘기 하는데 요즘 남친이 본인 이름으로 브랜드 론칭하고 지금 일하고 있는 지점에서 매니저로 승급해서 곧 본인 이름으로 2호점을 낸다고 해

그래서 통화할 때 항상 본인 일 얘기를 하는데 사실 남자친구 일이 전자담배 관련 일이라 비흡연자인 나에게는 흥미도 없고 관심사도 아니란 말이야 무슨 얘기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영혼없이 응... 응..만 하고 있는 상태야..

보통 자기들도 남친이랑 통화하면 일 얘기 하고 듣는 편이야?
난 아직 대학생이고 남친은 사회인이라 공감대가 조금 더 형성되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해 ㅠㅠ 남친이 신나서 설명하는데 거기서 그만 말 해라 하면서 말을 자를 수도 없는 부분이고 ..
어떻게 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