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ㅋㅋㅋㅋㅋ공감된다 나도 나 대학생 남친 직장인인데 전화하면 매일 늘 대부분이 일 얘기 .. 근데 그냥 나는 들어줘 .. 힘 되어주고 싶기도 하고 일단 그정도 들어주는 건 할만해서! 나한테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내 얘기를 했을 때도 이 사람이 귀기울여듣는가인데 .. 남친은 내 얘기도 잘 들어주거든! 자기도 한번 바바 .. 일방적인 건 싫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들어주는 것도 방법인듯

나는 들어주는 편이긴 해. 사회생활하는 사람에게 일 얘기는 일상 얘기라고 생각해서... 나도 그렇고ㅠㅠ 근데 자기가 만약 불편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 얘기를 하게끔 화제를 돌려보면 어때? 매니저니까 중간 관리자라서 이 부분도 할 얘기가 있을 거고 인간관계 부분이면 자기도 이야기 들을 때 공감가지 않을까?

와 ㅋㅋㅋㅋ나도 대학생이고 남친도 직장인... 예전엔 나한테 일얘기하는거 미안해 해서 안했거든. 그래서 오히려 내가 속상해했었는데, 요즘엔 자기 말만 해. 나도 언젠간 내얘기만 하는 날이 오겠지~ 그땐 남친한테 입닥치고 들어주라고 해야지~ 생각하고 들어주는 편..

나도 남자친구랑 직업이 너무 달라서 서로 일얘기해도 사실 잘 못알아듣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나 나나 일하면서 힘들었던거 빡쳤던거 그런얘기 그냥 해 ㅎㅎ관심분야 아니여도 그냥 남자친구에 대해 알아간다 생각하고 들어줘~~~ 그래야 나중에 남자친구한테 힘든 일 생겼을때도 어느정도 공감하면서 위로해주는데 도움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