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당해서 몇백을 날렸거든 나도 너무 자괴감드는데 부모님 하시는 말씀때문에 더 자책되고 힘들어
왜 진작 말 안했냐고 부모를 그렇게 못믿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보이스피싱 당했다는 거 말했을때도 위로 한마디없이 나보고 바보같다고만 했으면서 본인들 신뢰하라고 하는게 너무 싫고 짜증나네...
내가 알바 하고있긴해도 부모님께 용돈도 받고 금전적으로 지지 받고있지만 감정적으로는 지지받고있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어 내가 철이 덜 든 거 같긴한데... 그냥 상황이고 주변사람들이고 너무 짜증나네 물론 그 사람들도 내가 이해 안되고 못미덥겠지만 피해당한건 난데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위로받지 못할줄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