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남자친구 관련 고민이야
해외 장거리 연애중이고 상대는 외국인이야
남자친구가 꽤나 보수적이고 연애경험이 내가 두번째라서 많이 서툰 것 같아
뭔가 관계 자체를 정서적인 연결을 넘어선 육체적 연결이라 생각하는 그런 순수한 모습은 정말 좋고 사랑받는 기분이 들어
그런데 나는 평소에 관계 관련된 토픽에 대해 오픈하고 이야기 하는편인데 부끄러워 하면서 이야기를 피한다거나 난 모닝ㅅㅅ도 좋아하는데 밤에, 자기직전에만 하려고 하는게 있는것 같아
물론 연애초라 지금까지는 만족했지만 내가 성향도 조금 있는 편이고 좋아하는거 물어보길래 대충 이야기는 해줬긴 한데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은(?)내가 알려주면 별로라고 생각할까?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거라 서로의 히스토리는 알고있으나… 뭔가 그래서 더 뭔가 내 과거 연인들이 거슬리거나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곧 한국오는데 유럽에서 콘돔 사오라고 하는게 낫겠지? 유럽에서도 너무 껴서 자국남았었는데 한국에서 구하긴 어렵겠지?
웅 사오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아 그리구 솔직하게 멀해도 괜찮을거같은데?? 더 나은 관계를 위해선 대화하는게 꼭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