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별로 안 좋아한 전남친이랑 사귈때 걔가 나 많이 좋아해줬는데
막판에 서운할 일이 계속 생기고 자주 못보고, 걔가 전여친들 에피소드 말해주면서 내 질투 유발하고 막 그랬거든.
그래서 헤어질때 자주 못보는게 서운하고, 너가 전여친들한테 했던 행동들에 비해 나한테 하는게 아쉽다, 우린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다 이렇게 헤어졌는데 너무 찌질이 같지 않아? ㅜㅜㅜ
그땐 서로 좋은 말 주고받으면서 나름 성숙하게 잘 끝냈다고 생각 드는데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 걍
딴 남자 생겼다던가, 자주 못봐서 서운한데 그걸 참을 만큼 내가 널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라고
ㅈㄴ 쿨하게 말하면서 차버릴걸 너무 후회되네 ㅜ
물론 그땐 그래도 헤어지는게 나름 슬퍼서? 이렇게 말할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후회되서 미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