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따였는데 기분이 안좋아...
집앞에서 대뜸 여기 살기 어떻냐고 말 거는거야
그래서 그냥 대충 말하고 가려고 하는데 커피 한 잔 할 수 있냐길래 바로 애인 있다고 했거든 근데 얼마나 만났냐, 그분이랑 결혼하실거냔 식으로 묻길래 그때는 당황해서 생각도 못하고 아니라고 말해버렸어(결혼 생각은 안해봤어) 들어보니까 계속 따라왔다고...계속 정중히 거절해도 안가길래 결국 번호를 줬어...단호하게 못 내친 게 후회 돼...같은 동네인 거 같은데 집을 아는 것도 신경쓰이고...생각할 수록 너무 짜증나...거절을 몇번이나 했는데 시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