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방금 유투브 보다가 온건데 학생 규정 이해 못한거 말해보자 우리 중학교는 여자 학생들은 무조건 단발이었는데 이걸 선도부가 막 잡고 조금이라도 길면은 막 뭐라 했거든 또 이거는 선도부가 잡아야 하는데 왜 선도부가 아닌 언니들이 잡는건지 정말 모르겠어ㅠㅠ 나 중1때 중2.중3 언니들이 정말 무서워서 7월까지 살색 스타킹을 신어야 했어 동복 입을때 살색 스타킹 신으면은 잘나가는 언니들이 꼬투리 잡아서 쉬는시간에 그 반 찾아가서 그 학생만 불러서 막 뭐라 했거든 지금으로 치면은 꼰대??ㅠ 근데 지금 중학교 애들은 학교갈때 사복 대놓고 입고 머리도 염색하고 조퇴도 자유롭게 하고 학교 그냥 안가는 여자 학생도 있더라구
(또 엄마.아빠가 나 고2때 까지 고깃집을 했거든 우리 동네가 좀 작았어 그래서 학생들이 누구나 다 우리집 고깃집 하는거 다 알정도였어 그중에서 무서운 언니들이 나한테 ㅇㅇ아 안녕? 나 우리 엄마아빠랑 어제 너네 고깃집 갔어 하면은 내가 아...ㅎㅎ 그래요ㅎㅎ 하고 얼른 도망갔거든)
동복 자켓 꼭 입고 외투 입으라고 했던 거 ㅋㅋㅋㅋㅋ 자켓 그 꽉 끼는 거 입고 외투를 어떻게 입어요 답답하다고요~~
하 진짜 그 시절때는 왜그러는건지ㅠ
교복 다 껴입어도 추워서 담요 두르거나 패딩입으면 뺏기 하복이 얇아서 안에 비치니까 하얀색 속옷만 입게 하기
에? 그러면 마이 입고 다녀야 하는거야? 그추운날에?
엉...한겨울에도 마이만 입혔었어 쌤들 교장교감 학주 다 옷 두툼하게 입었으면서...
아 미친 하얀색 속옷ㅋㅋㅋㅋ ㅅㅂ 나도 그 시절 기분 개나빴어;;;; 선생들 니가 속옷까지 안 보면 되잖아요;;;;
에구 요즘도 그래?? 그거 잡는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썼다면 교권이 이지경은 아니었을득
그러게ㅠㅠ 요즘 중학생들 너무 자유로워...
아 나는 자유로운게 낫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규정 신경쓰는게 더 스트레스였음ㅜ 난
맞아ㅜㅠ 자유로운거 정말 좋아!!ㅠㅠ
겨울에 선생들은 코트 패딩 입고 추가로 1인용 난로까지 틀면서 학생들은 패딩 못 입게 하고 개불편하고 추운 교복 마이만 입게 하기, 치마 입은 학생들 담요 두르고 다니면 지랄하고 뺏기, 체육복 입고 등하교 못하게 하기 요 정도 기억나 근데 뭐 같은 학생 규정도 당연히 싫었지만 매일 수업 마치고 선생들 교무실 자리 청소하게 시키고 아무 이유 없이 선생들 마음에 안 들면 같지도 않은 체벌한다고 폭언하고 폭행하고 단체기합 주고 매일 언제든지 얼마든지 인격모독했던 게 더 싫었음
나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