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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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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개구쟁이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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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금 애인이랑 싸웠어 싸운이유는 담배 때문에 하..
이건 진짜 너무 할 말이 많아
난 단 한번도 나랑 사귀는 그 사람한테 담배 끊어라 별로다 싫다 이런적 없었어 그냥 몸에 좋지 않은거라 걱정은되지만 본인이 스트레스 푸는 방법중 하나니까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기싫었거든
그렇게 애인은 내 말을 들으니 감동 받았다며 극단적이지만 스스로 하루 아침에 담배를 다 끊고 6개월이 넘었어.. 난 애인이 그렇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지.. 내가 뭐라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날 생각해주는 마음으로 끊었다는게 너무 예뻤어. 근데 최금 애인이 남초집단에서 일을 시작하게됐는데 거기 있는 차장님이나 대리님이 다들 담배를 피러 나갈 때 자기는 무안하기도하고 어색함을 풀고 대화하는게 어렵다더라고
“그래도 뭐 나는 자기 있으니까 참아야지.. 아 근데 진짜 참는게 쉽지 않더라” 이러는거야 예전에도 그랬었지만 뭔가 이럴 때마다 나를 탓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좀 그랬어.. 근데 거기다 덫붙여서 “나는 자기랑 끊나게 되버리면 아마 바로 담배필것 같아” 이렇게 얘기를 하는거야.. 무슨 말이 그러냐 나랑 혹시 끝나도 지금 이렇게 잘 끊었는데 건강해야지-! 이랬더니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좀 덜 건강하면 어때” 이러더라고 글쎄 웬지 모르게 난 이런 말들이 너무 상처야
다 나 때문인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

솔직히 담배 피는 분들이 끊는게 생각보다 엄청 어렵다는 걸 알아 그래서 그건 존중해.. 근데 이런 저런 말 하면서 자기야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야~ 나는 자기가 좋으니까 계속 참고있는거고! 이러는거야..
어찌보면 로맨틱(?)한 말 일숟ㅎ 있지만 솔직히 무언가를 참는다는건 그렇게 좋은 의미는 아니잖아..
힘들고 괴로운 일인건데.. 나 때문에 저런다라고 말 할 때 마다 미치겠어..

나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저런 얘기를 무시해여할까.. 내가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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