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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5.03

Q. 방금 남친이랑 싸웠는데,
내가 이상한지 봐봐..
남친은 카페하고잇는데 손님중에 단골부부가 잇엇단말이야? 거의 매일오고 고민꺼리 털어놓고 수다떨정도로 친해졌어, 근데 갑자기 단골분이엿던 남편분이 암으로 돌아가셧고
아내분은 이사도 가시고 계속 우울해하시고 계셨어,
공감되는 동네친구? 같이 되서 자주볼수있는건 아니지만,
남친이 단골남편분 이야기하면서 아내분이랑 밥도 한끼먹엇엇고, 그렇다고 선을 넘지도 않고 적당하게 선도 지키고있는데,

아까 상황이, 시간은 저녁 9시반쯤이였고 10시 퇴근이라 나도 이제 퇴근준비중에 남친이랑 영통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남친폰이 전화가 오더니, 그 단골부부 엿던 아내분 전화였나봐, 갑자기 전화와서 밥먹엇냐고 하니 안먹엇다햇엇나봐 갑자기 갔다오겟다면서, 마무리잘하구~ 이러는거야 일단 응~알겠어~ 했는데 난 뭔가 불안하고 그래도 먼가 기분이 별로고 질투가 막 나더라구...
그래서 내가 카톡으로 “아니 굳이 만나서 하지 않아도, 전화통화로 할수있는거 아니냐?” 라고 내가 말했었거든?
그러니깐 나보고 귀엽다는둥 그러길래 뭐때문에 그런거냐 물어봤더니, 엊그제 결혼기념일이였다고 계속 우울했다고 하길래 그럴수도 있죵 하고 위로해줬다네? (그와중에 맥주한잔까지 드시고오셧음...ㅋㅋ)
그러다가 집에와서 씻고 영통하다가 내가 뾰루퉁 못마땅 해있으니깐, 뭐가 못마땅하냐고 말해봐라 그러길래 불안햇다고 하니깐 뭐가 그렇게 불안하냐 별것도 아닌데 불안할것도 많다 질투할것도 많다..앞으로도 새로운 친구 만나고 하면 이런식으로 간섭할꺼야?+태클걸꺼야? 이러고....카톡에 이 이상으로 이 내용은 말하지말아라. 이러더라구..솔직히 그래도 상대방도 40대 후반 아주머니라도 여자니깐 내가 여자로써 불안햇엇던것같아...무튼 그 단골아내분은 이런 이야기를 말 할사람이 없엇나봐... 단골이셧던 남편분 이야기로 그 아내분이랑 남친이 단골남편분 이야기로 공감되서 이야기한다고 남친본인입으로 말을했는데.. 내가 아까 불안햇던건 이상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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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여사친이라고 치고 상황의 특수성을 적용해도 불안할 수 있고 기분 나쁠 수 있는건데 남친 반응이 별로다. 간섭이라니..? 본인은 별거 아니라는 듯 애기하지만 자기가 이렇게 불안해하면 안심시키고 조심하겠다고 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자기가 이상한 거 아니야! 지금 우선 순위가 밀렸어.

    2023.05.03좋아요7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ㅜㅜ...후...별것 다 그런다 라는 식의 말투가 벙쪘어...

      2023.05.0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래서 방금전에 카톡하나 남겼엉. 말 하나만 할께. 나는 그래도 내가 마음이 불안정 했다 했었으면 오빠가 마음 불안정 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라고 말 한마디라도 해줄줄알앗어 쉬어 라고 보냇엉..

      2023.05.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어.. 그래 뭐 친한분이었으면 그럴 수 있어 근데 언제까지 그럴껀데? 만약 결혼했는데도 그분이 우울하다면서 그럼 밤늦게 나갈꺼래? 남친의 태도도 별로고 관계유지하는 방식도 별로인듯 내 남친 남편이 저러면 개스트레스받을것 같아

    2023.05.03좋아요6
  • user thumbnale
    그리운 크로와상

    여사친으로 간주하고 친하게 지내고 밥먹고 챙기는건 뭐 그렇다고 하는데 밤늦게나 너무 자주 가깝게 지내는게 자기가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걸 귀엽다고 그냥 넘기는거는 너무 자기를 당연시 여기는거 같아서 속상하다…우선순위는 무조건 자기가 되야하고 자기 기분을 맞춰줘야 하는데..

    2023.05.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당연시 한다는게 어떤걸까...?ㅠㅠ

      2023.05.04좋아요0
    • user thumbnale
      그리운 크로와상

      그냥 본인이 뭘해도 자기는 이해해줄거라는 그런 거?ㅠ

      2023.05.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같아도 한두번 위로로 안끝나고 계속되면 싫을거같은데.. 물론 진짜 의심하는상황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때 남자친구의 태도는 아닌데 왜자꾸그러냐면서 저렇게말할게아니라 계속 사과하고 안심을시켜주는게 맞다고생각함...

    2023.05.03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래서 방금전에 카톡으로 말 하나만 할께. 나는 그래도 내가 마음이 불안정 했다 했었으면 오빠가 마음 불안정 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라고 말 한마디라도 해줄줄알앗어 쉬어 하고 남겨놨엉

      2023.05.04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누가 누굴 위로해주냐 참. 그 아줌마도 노이해. 나이어린총각한테 위로받으려고 하는 것도

    2023.05.0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내가 하고싶은말이 그말이야. 굳이 우울하다고 불러내서 주저리주러리 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대화할 사람이 필요했나보다 그럴수도 있지~ 이러길래 “그날 하루는 흘러가는데로 감정을 흘릴수밖에 없지” 라고 했었거든? 이러니깐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네ㅋㅋㅋ

      2023.05.04좋아요1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난 너 빼고 둘 다 이해 안 가....

    2023.05.03좋아요1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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