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철헤어를 갔다 왔어.
전에는 앞머리만 자르는데 1000원만 받았거든.
그래서 이번에도 갔더니 이제 5000원이래.
그럴수도 있지 뭐. 하면서 잠시만 기다리라길래 기다렸어.
근데 뭐랄까… 앞머리를 잘라주시긴 했는데…
그냥 내가 집에서 자르는 것처럼 한번에 싹 자르고 다 됐다고 하시더라고.
근데 앞머리의 중간 부분만 자르셔서 요 상태가 되어버린거야.
내가 진짜 머리 자르는데 트집 잡은 적이 없는데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아서 진짜 죄송한데 옆에도 앞머리라고, 좀 잘라달라고 하니까. 머리 안감고 해서 그렇게 보이는거래, 반듯하게 보이진 않을거라고…
그래서 내가 앞머리를 잡고 좀 당겼거든? 1cm은 넘게 차이나더라…(2달만에 짧게 앞머리 커트해서) 아무튼 다시 잘라주시긴 했는데.. 계속 비뚤어지고 해서 그냥 대충 자른다음에 만족한다고 하고 나왔어… 앞으로 안갈 것 같아…
